청년 고용률 상승, 실업률 하락의 착시 ─ 쉬었음 50만 시대
청년 고용률 상승, 실업률 하락의 착시 ─ 쉬었음 50만 시대
2025년 현재, 청년 고용률은 높아지고 실업률은 낮아졌습니다. 겉보기엔 청년 취업 상황이 좋아진 듯 보입니다. 하지만 같은 시기, 쉬었음 청년은 사상 처음으로 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.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?
이 글에서는 청년 실업률과 고용률 통계의 구조,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비경제활동인구와 단기 알바의 역할을 분석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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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쉬었음 청년 50만 명 시대란?
‘쉬었음’이란, 학교도 다니지 않고, 일도 하지 않고, 구직 활동조차 하지 않는 상태를 뜻합니다. 이들은 실업자도, 취업자도 아닌 제3의 통계 범주, 즉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됩니다.
2025년 기준, 15~29세 청년 중 쉬는 사람은 50만 명을 넘었습니다. 20대만 놓고 보면 약 46만 명이 됩니다. 그럼 실업률이 올라가야 할 텐데, 오히려 청년 실업률은 6% 아래로 내려왔습니다.
2. 실업률과 고용률의 계산 구조
✔ 실업률 공식
실업률 = 실업자 / (취업자 + 실업자)
‘쉬는 청년’은 실업자도 아니기 때문에 계산에서 아예 제외됩니다. 따라서 실업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.
✔ 고용률 공식
고용률 = 취업자 / 15세 이상 인구
고용률에는 쉬는 사람도 포함됩니다. 그런데도 고용률이 올라가는 이유는 단순합니다.
3. 고용률을 끌어올리는 단기 알바 효과
고용률 계산에서 ‘취업자’는 일주일에 단 1시간만 일해도 포함됩니다. 알바 한 건, 가족 가게 잠깐 돕기 등으로도 ‘취업자’로 인정되죠.
- 단기 알바 → 고용률 상승
- 구직 포기 → 실업률 하락
이렇게 청년들이 쉬거나 단기 일자리에 집중할수록, 통계는 더 좋아 보입니다.
4. 쉬는 청년, 왜 늘어났을까?
통계청과 한국은행, 고용노동부 등의 자료에 따르면 쉬는 청년이 늘어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.
◆ 고용 질 하락
고용의 질이 낮아지면서 청년들이 일을 회피하게 되었습니다.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줄어든 탓입니다.
◆ 지역 간 일자리 격차
지방 제조업은 침체되었고, 수도권 지식 기반 산업은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. 지방 청년들이 수도권 일자리를 원하지만, 쉽게 가지 못하는 현실이 지속되면서 '쉬는 청년'이 증가합니다.
◆ 비자발적 이탈
서비스업, 중소기업 등 고용 안정성이 낮은 분야에서 청년들이 이탈하고 있습니다.
5. 고학력화, 하지만 취업은 어렵다
공학, 인문, 교육, 예체능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박사학위 취득자가 증가했습니다. 그러나 박사 중 30%가 직업을 갖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있습니다.
자격은 높아졌지만, 그에 걸맞은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죠. 이런 구조 속에서 청년들은 ‘쉬는 상태’에 머물게 됩니다.
6. 청년은 일하고 싶다, 그러나 기회가 없다
- 87.7%: 쉬는 청년 중 근로 경험 있음
- 85%: “일은 중요하다”
- 69%: “1년 내 다시 일하고 싶다”
하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무기력감과 포기로 이어집니다. 1년 이상 쉬게 되면 근로 희망률은 절반 이하로 하락합니다.
7. 결론: 숫자 뒤에 숨겨진 청년의 현실을 보라
현재 우리는 실업률은 낮고 고용률은 높은, 완전고용의 나라처럼 보입니다. 하지만 이 수치만으로는 현실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.
실제로는 많은 청년이 쉬고 있고, 그 이유는 단기적인 게 아닙니다. 구조적 고용 문제와 지역·산업 격차가 배경에 있습니다.
※ 지속가능한 고용 정책과 실질적인 일자리 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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